원산지 기준 공통안 마련 논의
한·중·일 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16일 일본 오사카에서 ‘제6차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열고 향후 3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3국 단체는 한중일 FTA 본격 추진에 대비해 업계 차원의 원산지 기준 공통안 마련을 논의했다. 또 최근 EU를 중심으로 섬유, 의류제품의 친환경 생산 및 소비자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대처방안, 패션산업의 가상현실(VR) 및 인공지능(AI) 기술도입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은 최근 한중 관계 정상화를 계기로 한중일 및 동북아 지역 경제협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가 동북아 정치, 경제협력 기조를 산업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선도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이번 3국 협력회의에는 성기학 회장을 비롯 일본섬유산업연맹 캄바라 마사나오 회장, 중국방직공업연합회 가오용 비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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