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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밀라노 양도시 자매결연이후 패션디자인학원의
국내 분교설치도 가시화 되고 있다.
대구패션디자인연구센터(소장 임창곤)에 따르면 이태리
유명의상디자인학원인 세콜리와 분교조건에 대한 합의
는 이미 끝났으며 교육프로그램, 학력인정 등의 과제만
남겨놓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국내 분교설치와 관련 『대구시와도 긴밀한 협
의를 하고 있다』며 빠르면 2001년 3월 개강을 목표로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협의된 내용
중 학력인정과 교수요원확보도 물위 부상한 상태.
센터와 세콜리측은 학력인정에 대해선 본교에서 학력을
인정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
또, 교수요원부문은 본교출신 국내 졸업생을 본교에서
재교육과정을 거쳐 교수로 채용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좁혀가고 있다.
그러나 각 팀장급 교수요원은 본교에서 파견된 교수로
임용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에 있어서도 마스터 과정(대학원), 학기과
정, 정규 대학과정등 이론과 실무를 겸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각 과정별 소수정예학생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