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부설 섬유기술대학 패션디자인과 2
학년 함소인양이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
7회 「중국 국제 영 패션디자이너 콘테스트(Brother
Cup China Int′l Young Fashion Designers Contes
t)」에서 국가기념상을 수상했다.
35세 이하의 영디자이너들의 축제인 이 행사는 “We
have only Globe”를 테마로 전세계 960여명이 참가해
그중 41명이 본선에 출전하는 경합을 이뤘고 이 가운데
국가대표자로 수상한 함양의 작품부제는 “공존의 두얼
굴(Two Faces of Coexistance)”로 정신의 치료를 의
미하는 세기말의 무속신앙을 표현했다.
함양은 붕대와 거즈로 정신의 병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부여했고 주술적인 의미의 방울을 소품으로 사용한 3작
품을 선보였다.
계명대 예술대학원 무용학과 졸업발표회 무대의상 및
코리안 아트그룹 세계 문화예술기획 주최 콩쿨대회 무
대의상을 디자인,제작하기도한 실력파인 함소인양은
『한국인으로 첫 출전한 대회에서 수상해 기쁘고 세계
각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대하고 냉정한 평가
에 의해 결과가 주어져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며 학생다운 소감을 밝혔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