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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섬유(대표 공병래)가 지난 3일에 있었던 제33회 조
세의 날에 대구지방청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덕섬유의 이번 수상은 지난 93년도 국세청장 표창에
이어 2번째 수상이어서 섬유 수출업체로선 드물게 공익
성과 경영투명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PET직물 전문 수출업체인 삼덕섬유는 직물수출
로 외화벌이에 적잖게 일조를 했는가하면 정직한 납세
로 국가 재정에도 도움을 주는 등 진정한 애국(愛國)의
의미를 실천으로 보여줬다.
공병래사장은『이번 수상은 저와 전직원이 합심해서 이
루워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도경영, 성실경영, 알
뜰경영으로 기업을 이끌겠다』고 수상의 영광을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앞만보고 열심히 뛰어준 전직원에게 돌렸
다.
또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도『평소 공병래사장의 정직,
근면, 성실성을 잘 알고 있기에 당연한 수상』이라며
축하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삼덕섬유는 관계 계열회사로 삼덕섬유(주), 월드무역
(주) 등의 무역회사와 4개의 레미콘 계열사가 있다.
공병래 삼덕섬유사장은 직물산업에 대한 투자 마인드
또한 남달라 지난 95년 규모의 기업을 지향해 월드무역
을 설립하는 등 섬유업에 승부수를 던지기도 했다.
특히 상호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이른바 경영과 영업
을 완전분리, 투명 경영을 실현 시켰으며 여기에 시장
다변화, 제품조직의 다양화, 여러 가공기술로 제품의 고
부가가치를 통해 연간 100% 이상의 일취월장(日就月
將)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경영수완을 발휘했다.
IMF체제하에서도 삼덕섬유의 견실한 성장세는 공사장
이 IMF이전부터 생산 원가 절감 요인을 철저히 분석해
이를 실생산에 적용했으며 또 최저 인력 정예화로 실속
경영에 역점을 둔 결과라고 주위에서 평을 하고 있다.
삼덕섬유는 올해 섬유부문과 레미콘분야를 합쳐 매출액
2,000억원 달성과 대구·경북지역 레미콘 생산판매 1위
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