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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제가 살아 온 과정을 지켜보시고 예비해
주신것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나 전 업계 차원에
서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진것입니다. 마음을 비우
고 업계 발전을 위한 진정한 인재양성의 뿌리를 다지는
작업에 혼신을 쏟을 각오입니다.』
지난 4일 한국 유일의 최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
문대학 ‘섬유기능대학’ 초대 학장으로 취임을 한 이
호정박사는 이 같은 각오로 소감을 대신했다.
이호정 초대학장은 의류학, 경영학, 교육학 부분을 두루
전공한데다 코오롱상사에서 3개의 신규브랜드를 런칭하
는등 현업에서의 실력을 인정받은지는 이미 오래전 일
이다.
이를 바탕으로 F.I.K를 설립에 참여해 현장감있는 패션
교육토대를 마련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했고 이어
이데아패션연구소를 설립 인재양성과 각기업의 패션컨
설팅, 커리큘럼연구, MD과정개설등으로 산학을 있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이끌어 왔다.
『섬유기능대학은 업-미들-다운스트림을 잇는 섬유·
패션의 총체적인 전문가를 육성하는 최고의 전문대학이
될것이며 향후 미국의 FIT에 버금가는 학교로 부상할
것입니다.』
이호정초대학장은 현재 섬유기능대학은 섬유생산과 가
공, 디자인학, 정보처리학과 등 업스트림중심인데 이를
더욱 심화시키면서 패션디자인, 직물설계학과, 패션마케
팅학과 , 어패럴메이킹과등 미들, 다운을 강화해 비즈니
스 와 감각을 동시에 부여해 완벽한 섬유패션전문인력
을 양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리대학은 1학년부터 바로 전문교육에 돌입해서 3학
년에는 산학과 연계해서 바로 프로젝트에 참여할수 있
게 할것입니다. 기존에 대학에서 전공시간을 1500시간
설정한 반면 여기서는 3500시간정도로 3배의 심화된 전
공교육을 합니다. 대단위 전문기능, 기술, 감각, 비즈니
스 , 마케팅 전분야에 걸친 교육의 장이 바로 이곳입니
다.』
현재 이호정학장은 신규학과 결정과 더불어 건물설계,
부지설정, 신축, 신규커리큘럼마련, 교수선임, 시설보강
등 기초작업전부를 눈앞에 두고 전투태세로 임하고 있
다. 그야말로 토대를 다지는 업무를 이학장이 맡은 것
이다.
『섬유기능대학은 밀라노프로젝트 17개 사업중 1개사업
으로 이는 대구시민의 사업이기에 앞서 전업계의 숙원
사업입니다. 현재 문시장께서는 최고의 관심을 갖고 향
후 한국이 패션선진국이 되기위해서는 최고의 전문인력
양성이 우선이라는 신념아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십니다. 이처럼 전업계의 숙원에 보답하기 위해 혼신
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영희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