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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방적공정에 집중 활용됐던 「텐셀」을 소모방공정에
적용, 새롭게 개발된 「슈퍼텐셀」이 최근 품질력을
인정받으며 텐셀의 고급화와 대중화를 동시에 앞당기고
있다.
서한모방(대표 전영수)이 개발, 독점공급하고 있는 「슈
퍼텐셀」은 면방류소재에 치우쳤던 텐셀의 한계성을 극
복, 소모방공정을 통해 새롭고 고급스러운 터치로 선보
여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틀즈사가 새로운 공법으로 개발한 피브릴없는 텐셀화
이버 「텐셀A100」을 활용한 「슈퍼텐셀」은 기존 면
방적 텐셀얀에 비해 소프트함, 강력성, 내구성에서 뛰어
나며 특히 울터치의 고급스러운 드레이프성이 특징이
다.
지난해초부터 소모방적 텐셀소재개발에 나섰던 서한모
방은 1년여간의 R&D투자를 거쳐 텐셀제품의 핵심공정
인 염색가공기술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슈퍼텐셀」을
독점 공급, 의류업계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본격적
인 홍보에 나섰다.
서한모방의 조흥래상무는 『슈퍼텐셀을 개발하기위해
지난해부터 특수기술진이 투입되어 핵심공정인 염색가
공기술의 노하우를 해결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하고
슈퍼텐셀의 개발성공으로 국내 독과점시장 석권은 물론
미주, 일본등 수출시장에서도 선전할수 있게 됐다고 밝
혔다.
서한측은 기술의 집약과 생산효율 및 유통합리화를 위
해 원사생산에서부터 편직, 염색가공, 제품판매까지 원
라인시스템(ONE-LINE SYSTEM)을 구축하고 있다.
아이템은 텐셀 100%에서 텐셀/울, 텐셀/아크릴, 텐셀/
앙고라등 거의 모든 소재와 블랜딩한 소재.
특히 텐셀 100%絲는 인너웨어에서 아웃웨어에 이르기
까지 소모 20수에서 80수까지의 태번수세번수생산이 가
능하며 텐셀/울 및 울라이크라 혼방사는 라이트하고 벌
키감있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대는 텐셀 100%絲를 기준으로 ㎏당 10∼13불대.
현재 기존 텐셀 사용업체 및 편직업체, 의류업체와 오
더상담중에 있으며 올해 텐셀사만 약 20만㎏생산을 계
획하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