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0주년 특집]업종별 대표주자 21人 선정
[창간20주년 특집]업종별 대표주자 21人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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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종합등 3부문으로 나눠기술력·고유브랜드 개발로 경쟁력 실현
‘순수 우리기술과 상표, 제품개발을 통한 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실현한 대표주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섬유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21세기를 이끄는 업종별 대표주자 21인’을 선정, 섬유·패션업계의 발전에 바람직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섬유, 패션, 종합등 각 부문별 최고의 경영인을 선정했으며 그 기준은 △현재 업계를 리드하고 있어야 하며△안정된 기업구도와 신뢰성 △신제품 기술개발등의 의지와 실적 △향후 발전가능성에 초점을 두었다. 각 부문별 선정된 대표주자는 섬유업계 ▲면방: 동일방직 서민석회장 ▲모방; 제일모직 안복현대표 ▲화섬·직물: 성안 박상태사장 ▲편직물: 웅천텍스텍 권오현사장 ▲염색: 현대특수날염 최귀만사장 ▲제품수출: 보텍 박학경사장 ▲산자용 섬유: 나노테크닉스 김용민사장 패션업계로는▲남성복:민영물산 함영조사장 ▲여성복:오브제 강진영사장 ▲이지캐주얼: 엠케이트렌드 김상택사장 ▲스트리트캐주얼 : 지엔코 이석화사장 ▲스포츠: 아식스 김운렴회장 ▲디자이너: 이광희부띠끄 이광희 ▲인너웨어: 비비안 윤재성사장을 각각 선정했다. 또 종합부문에는 ▲E-biz: 웹넷코리아 김해련사장 ▲염료조제: 대영화학 홍성길사장 ▲부자재:일신산업 이계문대표 ▲교육: SD패션산업연구원 김종복원장 ▲쇼핑몰: 두타 이승범회장 ▲침장:이브자리 백호익대표 ▲잡화: 명실업 홍경택사장이 각 업계를 대표하는 주자로 선발됐다. 면방부문의 동일방직 서민석회장은 면방뿐만 아니라 패션유통등 섬유패션산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세계적 전문기업화를 모토로 내세웠다. 특히 세계섬유제조업계 단체인 ITMF의 회장으로 국내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화를 지향하는데 큰 공적을 인정받았다. 화섬직물을 대표하는 성안의 박상태사장은 고유브랜드 STARTEX로 세계 130여개국에 수출하고 다품종 소량화로 연 1억5,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는등 선전을 거듭 해 왔다. 편직물 웅천텍스텍의 권오현사장은 편직물단일 아이템으로 고가시장을 공략해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있으며 고유브랜드 ‘벨보아’는 경편직물의 고유명사로 불리워질 정도다. 패션업계중 남성복의 민영물산 함영조사장과 여성복 오브제의 강진영사장, 이지캐주얼 엠케이트렌드 김상택사장, 스트리트캐주얼 지엔코 이석화사장등은 명실공히 고유브랜드로 세계적 경쟁력을 확고히 한 공통점이 있다. 특히 뛰어난 디자인성과 내수시장 잠식으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 모범적 사례를 보였다. 또한 E-biz에서 한국패션유통의 합리화를 기치로 포탈사이트를 정착시킨 웹넷코리아의 김해련사장, 국내기술로 개발한 Snogen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대영화학 홍성길 사장, 산학연계의 실질교육의 장을 구축한 SD패션연구원 김종복원장, 쇼핑몰의 선진화를 실현한 두타의 이승범회장, 최적수면을 과학과 패션으로 이뤄낸 침장 이브자리 백호익대표, 고유브랜드로 중고가 피혁잡화시장에서 승부를 낸 명실업의 홍경택사장이 각각 선두주자로 손색없는 평점을 받고 있다. /이영희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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