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 급성장 이변 속출
이젠 장소에 상관없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소셜커머스를 통한 상품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글로벌 소셜커머스 그루폰코리아(대표 황희승)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그루폰’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그루폰코리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은 실시간 조회부터 결제, 구매한 딜 조회, 결제취소에 이르기까지 컴퓨터로 이용할 수 있었던 모든 서비스를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루폰’ 앱은 LBS(위치기반서비스) 기능을 탑재, 위치정보 사용 승인을 내리면 모바일 앱을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인근 지역의 딜까지 안내해 준다. 특히 그루폰코리아는 업계 처음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버전의 모바일 앱을 함께 출시해 더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황희승 대표는 “런칭 후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는 고객들이 ‘그루폰’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만족스러운 환경 제공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루폰코리아는 지난 3월 국내 런칭 이후 세계 진출과정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파이를 넓혀가고 있다.
조경수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특수성이 있다고 보고 글로벌 회사들이 진입장벽을 느껴왔다”며 “‘그루폰’은 글로벌 매뉴얼로는 국내 적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인적 자원 구성과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루폰’은 런칭 첫 당일 일 매출 4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7주 만에 일 매출 4억 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또 최근 불거진 서비스 마찰로 오히려 당일 가입 고객이 3만 명 증가하는 이변을 낳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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