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경영 ‘中企’ 잘나가네
특허경영 ‘中企’ 잘나가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허 많은 기업
상위 200위 38개社

인력과 시설, 투자비용이 대기업에 비해 열세지만 특허 등 지적재산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는 중소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2004~2008년 최근 5년간 중소기업 특허(이하 실용신안 포함) 취득 건수를 파악한 결과 엠텍비젼, 오리온피디피, 모딘 코리아 등이 상위순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 대기업을 포함한 전체 다특허 기업 200위 안에 38개(19%)중소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중 1위를 차지한 엠텍비젼은 전체 순위에서 52위를 차지했지만 대기업과 투자·인력 규모를 비교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처지에서 이 정도 순위를 차지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평가다.
반도체 칩을 생산하는 엠텍비젼은 461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대기업인 NHN(479건 보유)과 대등한 특허 건수로 전체 기업 중 52위를 차지했다. 또 영상 음향기기를 생산하는 오리온피디피,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모딘코리아, 반도체 장비업체인 에이디피엔지니어링은 200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기업을 포함한 전체 기업 중 특허 보유 1위는 삼성전자로 총3만8499건의 특허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LG전자, 현대차, 하이닉스 반도체, 삼성SDI, 동부하이텍, 포스코,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매그나칩반도체 등 순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연구원의 경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6984건(특허 6983건, 실용신안 1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등은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전상열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