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태 디자이너,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교수로 특강도
패션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기 위한 제5회 고교패션컬렉션이 오늘 26일(금) 동대문유어스 5층 패션아트홀에서 진행된다.전국 50여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120여점의 작품들로 심사가 이뤄지며 110명의 선발된 고등학생 모델들이 기성 모델들에게 교육을 받은 후 런웨이에 오른다. 또한 패션쇼 무대와 음악 작업에도 고등학생들이 참가한다.특히 이번 고교패션컬렉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와 함께한다. ‘제1회 고교패션컨테스트 with 이상봉’이란 주제로 행사와 갈라쇼가 진행되며 고교생의 디자인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이상봉 디자이너와 패션기업이 후원하는 장학금을 지급한다.이상봉디자이너는 “앞으로 한국패션산업 발전의 미래를 위해 재능있는 고등학생을 발굴해 큰 나무로 클 수 있도록 자양분을 마련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제 1회 고교패션컨테스트를 진행하게 된 의미를 밝혔다.더불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칼이석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이석태 교수는 구조적인 아방가르드함을 추구하며 현대적인 세련됨을 놓치지 않는 디자이너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고교패션컬렉션에 참가하는 미래의 디자이너들로 부터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26일 오후 5시부터는 고교패션컨테스트 본선무대가 펼쳐져 패션쇼와 수상자 시상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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