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2017 ‘10Soul’ 디자이너와 홍콩 진출
서울디자인재단, 2017 ‘10Soul’ 디자이너와 홍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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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홍콩에서 10 soul 디자이너 팝업 스토어 운영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이근)이 오는 13일부터 약 3주간 홍콩 하이산 원(Hysan One)에 위치한 유명 편집샵 아이티(I.T)에서 ‘텐소울(Seoul's 10Soul)'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

‘텐소울’은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으로, 국내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돕고 해외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됐다. 매년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은 국내 패션 디자이너 10명을 선정해 해외 유명 백화점 및 편집샵에 텐소울 디자이너들의 작품으로 팝업 전시를 개최하고 판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해외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도 함께 지원한다. 2017 텐소울 디자이너에는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레쥬렉션(RESURRECTION) 이주영, 푸시버튼(PUSHBUTTON) 박승건, 디그낙(D.GNAK) 강동준, 무홍(MOOHONG) 김무홍, 노케(NOHKE) 정미선 등이 선정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2017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 프라이즈(LVMH Prize)’ 세미 파이널에 진출한 블라인드니스(BLINDNESS) 신규용,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지역대회 우승자인 뮌(MUNN) 한현민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로켓런치(ROCKET x LUNCH) 우진원·김은혜, 부리(BOURIE) 조은혜, 디앤티도트(D-ANTIDOTE) 박환성 등 경쟁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도 텐소울 참가 기회를 부여 받아 신구 디자이너 모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홍콩 아이티(I.T)에서 열리는 텐소울 팝업 전시는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전시와 판매가 같이 진행 될 예정이다.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을 해외에 소개하고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아시아 패션 시장의 중심인 홍콩에서 한국 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영국 런던의 셀프리지(Selfridges) 백화점에서 텐소울 팝업 전시를 진행해 한국 디자이너들에게 해외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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