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중소기업 판로 지원에 나선다. 신세계가 이번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와 손잡고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이는 전문관 아임쇼핑 매장을 연다. 아임쇼핑은 오는 8일 신세계 영등포점에 20여평 규모로 입점한다. 생활잡화, 주방소품, 소형가전, 기능성 건강용품, 애견용품 총 64개 브랜드, 400여개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중기상품 판매 전문 브랜드다. 1만3000여종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신세계는 판매 수수료를 입점 브랜드 평균 대비 30% 가량 낮게 책정해 제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들 영업이익을 최대한 보장했다. 매장 인테리어 비용은 전액 신세계가 모두 부담하기도 했다.신세계백화점 김정식 지원본부장은 “이번 영등포점 매장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채널 신세계몰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식 본부장은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박람회 등 각종 품평회에 참여해 다양한 중기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입점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2년부터 우수 브랜드 공개 입점 박람회인 신세계 S-PARTNERS를 해마다 열고 유망한 국내 중소 브랜드를 대거 발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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