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바이오텍(대표 추광엽)은 다양한 의류용 소재 후 가공에 이어 고급침장 시장을 공략하며 업계기대를 모은다. 최근 기업협력 개발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진행한 벽진바이오텍은 피그먼트 염색제품의 이염에 대한 애로를 타개하고 남과 다른 새로운 디자인, 고품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침장소재가공 기술을 내놨다. 더욱이 침장 마켓은 저렴한 가격대로 트렌드 만을 앞세운 중가 제품의 SPA 상품이 활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국내 소비자 정서에는 아직 와 닿지 않으면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 어필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따라 고품질 시장은 보다 차별화하고 디자인이 독특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 시장은 비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벽진바이오텍은 이같은 고품질 시장을 겨냥하기위해서는 브랜드의 좋은 디자인과 우수한 소재가 만난다면 서로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침장용 피크먼트 염색에 나선 벽진바이오텍은 의류 등 전체적인 염색가공분야는 솔직히 후발주자라고 밝히는 김성국 공장장을 만났다. 그는 “하지만 침장용은 새 시장을 개척할 만한 소재개발 기술이 제품에 적용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현재 면 소재 중심인 깅검 샌드워싱 바이오 메모리 연속 후 가공 분야에서 벽진은 최고로 잘하고 있고, 가장 많이 하는 분야로 우리 스스로 자부심이 대단하다”면서 “침장염색 분야는 일반적인 속도전인 레피드 보다는, 로터리 염색과 로터리 피그먼트 염색으로 불량률을 낮출 수 있는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피그먼트는 염착성에서 장애가 있지만 이불 원단 개발에는 오히려 차별화를 기할 수 있는 분야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 의류용 소재는 이러한 기술이 한계점이 있는 반면 침장용 디자인은 차별화 포인트가 된다는 설명이다. 벽진은 이러한 침장 후가공 기술로 침장브랜드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슈몰이에 나섰다. 또한 벽진은 면제품의 수축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을 선보였다. 면 선염은 물에는 매우 취약하다. 이미 일본 등 선진국 면제품은 이같은 면 수축률 문제를 개선했으나 국내 기술로는 미개척분야로 알려져 있다. 벽진은 이같은 문제를 스트림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해결함으로 품질개선을 완성했다.
고가 면 선염제품의 수입은 막으면서 오히려 국산 제품으로 동 시장을 대체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섬유패션시장의 경쟁력 배가에도 크게 기여한다. 일반적인 면제품의 수축률은 높다. 벽진은 2%대로 수축률을 낮춤으로 품질개선에 한 발짝 다가선 것이다. 이러한 고품질 섬유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벽진은 최근 세 번수 린넨 후 가공 기술개발도 성공을 거뒀다. 벽진바이오텍의 기술개발에 기대가 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