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SO(대표 김호종)의 ‘씬다운(THINDOWN)’이 의류 외 신발 등에도 적용 기능성제품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다운 패브릭인 씬다운은 절단이 가능하다. 의류뿐만 아니라 방한용 구두, 운동화, 모자부터 스키와 같은 겨울 스포츠용품과 등산용품에 이르기까지 적용되는 혁신충전재로 손꼽힌다.

이탈리아 페라가모의 2018F/W 구두에 씬다운이 적용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씬다운을 활용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국내는 지난해 첫 출시이후 의류 위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씬다운은 보온력으로 군, 경찰, 산업복 등 열효율이 중요한 특수복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 자동차, 소파, 매트리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활용이 가능한 전천후 소재이다. 더불어,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무분별하게 채취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털을 채취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DOWN PASS, R.D.S 인증을 획득, 수집과정의 윤리성을 제고하고 있다.

다운은 버버리와 프라다, 알마니, 알렉산더 맥퀸, 막스마라 등 약 30여 개 글로벌 브랜드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시장의 경우 한섬, 삼성물산, 코오롱, 신원, 신성, 스파이더, PXG, 보그너 등에서 씬다운을 이용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