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영비비안(대표 남석우)의 정통 토종 브랜드 ‘비비안’은 자기 몸 긍정주의 트렌드에 따라 편안한 속옷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 매출 호조를 보였다.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소비자에게 속옷 사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란제리 전문 기업 강점을 살린 전략이 주효했다. SNS를 통해 2030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했다.
내몸긍정주의 확산에 힘입어 노와이어 브라나 브라렛 판매량(1~5월)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실적을 높이고 있다. 상반기는 와이어가 있든 없든 정확한 사이즈 속옷을 입으며 핏도 살리고 편안하게 입는 속옷에 주목했다.
매년 체형에 맞게 20가지 이상 세분화한 사이즈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니즈를 높인다. 올 상반기 히든와이어 브라 23가지 사이즈를 선보였다. 보정속옷 전문 라인 BBM일부도 100B 사이즈까지 전개하며 정통 토종 브랜드로서 강점을 살렸다.
6월 한달 사이즈 측정 서비스 It’s My Fit 캠페인’ 을 진행하고 와이어가 있어도 정확한 사이즈 속옷을 입으면 편안하다는 소비자 인식 제고에 나섰다. 하반기는 소비자 니즈에 특화된 제품 개발과 높은 품질의 제품 생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소외계층 여성 맞춤형 지원 사업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