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청, 김인태·김인규, 이승희 4명의 디자이너가 3개 브랜드로 컨셉코리아를 구성, 최근 뉴욕패션위크 기간동안 컬렉션에 참가해 현지 패션계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지난 9월6일 현지시간 오후 2시, 미국 뉴욕 맨해튼 베릭 스트리트에 위치한 스프링 스튜디오 갤러리1에서 뉴욕패션위크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컨셉코리아 뉴욕 S/S2020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청청의 ‘라이(LIE)', 김인태· 김인규의 ‘이세(IISE)'와 함께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승희 ‘르이(LEYII)'등 총 3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해 각양 각색의 독창적인 컬렉션을 펼쳐 주목받았다.
6일 오후 패션쇼에 이어 캡슐 쇼 주관사 리버티와 협업, 애프터 파티를 개최해 컨셉코리아에 대한 홍보를 이어갔으며 삭스 피프쓰 애비뉴 등 백화점 관계자와 현지 패션전문기자, 유명 온라인 유통 모다 오페란디 등 관계자들이 자리해 한국 디자이너에 대한 높은 관심과 향후 현지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편, 뉴욕패션위크 주관사인 아이엠지(IMG)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제니퍼 테일러 부사장은 “컨셉코리아의 지속 성장을 지켜보면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매 시즌 패션쇼를 방문하게 된다”고 관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