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발산업 자체브랜드 육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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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부산의 신발산업을 기존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중심에서 자체브랜드 집중육성 방향으로 전환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2020?부산브랜드 신발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1일까지 함께 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스타트업 또는 소공인기업의 창업형, 매출 50억 미만의 성장형, 매출 50억 이상의 성숙형 등이다. 창업형 4사, 성장형 4사, 성숙형 1사 등 총 9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제품개발, 디자인, 마케팅역량 강화 및 환경구축 지원 등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억7000만원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패션화 창업 붐과 고기능성 신발 수요에 맞춰 지역 기업과 함께 부산 자체브랜드 신발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 신발산업 중심축을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뿐만 아니라, 부산신발만의 브랜드 포지셔닝을 통해 자체브랜드 중심으로 산업 전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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