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철 디자이너의 ‘오디너리피플’이 파리 패션위크 기간 마레지구에 위치한 쇼룸 ‘세인트린느’에서 2020S/S컬렉션과 세컨드 라인인 ‘캠페인’ 제품을 선보였다. 오디너리피플의 캠페인 라인은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후디와 스웻셔츠, 팬츠 등 시즌 별로 실용적 아이템을 제안한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는 디즈니(Disney)와의 꾸준한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형철 디자이너는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패션에 접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면서 “해외 쇼룸에 입점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틀을 마련하고 ‘오디너리피플’ 특유의 감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려 한다. 이 또한 새로운 시도일 것이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방탄소년단과 같은 글로벌 아티스트와 셀러브리티들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오디너리피플은 “우리는 모두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존재”라는 슬로건으로 컬렉션과 캠페인 라인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오디너리피플의 컬렉션은 밀라노와 뉴욕 컬렉션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최근에는 2020상하이 패션위크에도 참가해 아이덴티티를 각인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