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기후와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코 캠페인은 SNS를 통해 이달 28일까지 스파오 공식 SNS에 ‘지구의 날’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면 된다. 추첨을 통해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에코백 또는 스파오 온라인몰 할인쿠폰을 총 80명에게 증정한다.
이번 에코 캠페인은 지구의 날 50주년과 스파오 ‘에코 라인’ 론칭을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스파오의 에코라인은 에코워싱, 오가닉코튼, 리사이클 등 총 세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에코워싱’ 라인은 나노 버블 테크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워싱 기법을 조합한 신기술로 기존 워싱 과정 대비 물 사용량을 최대 99% 절감하고 전기에너지는 최대 35% 절약한다.
또한 에코워싱을 통해 보다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세탁 후 뒤틀림과 수축이 거의 없다. 리넨 소재 셔츠와 팬츠, 원피스 등이 출시됐다. ‘리사이클’ 라인은 지난해 스파오가 국내 SPA 브랜드 중 최초로 CCS(Content Claim Standard)에 부합된 터키산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한 데님제품군이다.
CCS 기준에 부합하려면 재사용 원재료가 5% 이상 사용돼야 한다. 슬림핏, 와이드핏 등 다양한 핏을 더해 6가지 스타일로 확장 출시됐다.
스파오 관계자는 “이번 에코 캠페인은 지난해 6월과 7월에 환경부와 맺은 ‘기후변화 SOS 공익활동’ 협약과 ‘쿨맵시 캠페인’에 이은 후속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스파오는 기후와 환경을 생각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연내 다양한 시도들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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