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WIN-WIN인센티브’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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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대표 원대연)이 업계 최초로 판매책임제를 통 해 매장 인센티브를 지급해 화제다. 제일모직은 ‘99년 초과이익을 낸 120여개 매장에 대해 총 22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번 파격적인 인센티브지급은 본사와 대리점이 동시에 판매책임을 지는 판매책임제도와 독립기업가 제도를 근 간으로 이뤄졌다. 판매책임제란 대리점을 대상으로 매 장의 주문에 따라 상품을 결정, 공급하는 수주컨벤션시 스템과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지급을 약속한 것이다. 또 독립기업가제도는 ‘98년초 직영체제로 운영해오던 대리점과 백화점매장을 IMF기간중 매장경영력이 탁월 한 임직원에게 맡겨 분사된 독립기업형태로 전환한 것. 이로인해 ‘99년 제일모직 패션부문이 150억원의 흑자 를 달성하는등 실효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모직 은 이를 한차원 발전시키고자 목표초과이익의 10%를 매장에 제공하는 인센티브제를 도입에 매장과 본사가 相生하는 WIN-WIN전략을 구사하게 된 것이다. 실제 두 제도의 도입에 따라 제일모직 패션부문은 전년 대비 24%의 매출신장률을 달성했고 갤럭시, 카디날, 지 방시등이 정상판매율 80%를 기록했다. 이번 파격적인 인센티브지급에 있어 광주 신세계 제일 모직 매장의 편무민사장은 최고액수인 8,250여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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