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까지 사진과 가구 작품 선보여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은 특별 쇼핑 행사인 텐 온 텐(10 on 10) 쇼핑 위크를 맞아 12월 13일까지 청담점 3층에서 ‘샬롯 페리앙, 포토그래퍼 앤 디자이너(Charlotte Perriand, photographer and designer)’ 전시를 개최한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의 샬롯 페리앙 전시는 페리앙의 독특하고 재치있는 작업의 바탕이 된 사진 38점과 페리앙을 대표하는 까시나 가구 15점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밀라노 기반의 사진 전시 전문 에이전시 ‘아드미라(Admira)’의 큐레이터 ‘엔리카 비가노(Enrica Vigan?)’와 ‘샬롯 페리앙 아카이브(Charlotte Perriand Archives)’,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까시나(Cassina)’, 10 꼬르소 꼬모의 창립자 까를라 소짜니(Carla Sozzani) 재단 ‘폰다지오네 소짜니(Fondazione Sozzani)’가 협업해 기획됐다.
프랑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샬롯 페리앙’의 전시는 2014년 10 꼬르소 꼬모 밀라노에서 진행된 바 있고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샬롯 페리앙(1903~1999)은 파리 출신 여성 건축가, 가구 디자이너로서 20세기 현대 디자인계의 중심축으로 알려져 있다. 1920년대부터 활동하면서 당시 남성 중심적이었던 디자인 업계에서 현대 산업의 소재를 수용하고 전통적인 장식에 대한 규범을 거부하는 여성 건축가, 디자이너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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