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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4일(오늘) 2021년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지지 않는 싸움을 하겠다”라는 과거 관성을 버리고 ‘반드시 이기는 한 해’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시장 경쟁환경이 급격하게 재편되는 올 한 해가 최상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지금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고 10년, 20년 지속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판을 바꾸는 대담한 사고로 도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정 부회장은 고객을 향한 불요불굴(不撓不屈), 구성원간 원활한 협업과 소통, 다양성을 수용하는 조직 문화 3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우리에게 불요불굴의 유일한 대상은 고객이다. 임직원들은 ‘One Team, One Company’가 돼야 한다”며 협업과 소통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리테일 시장의 온라인 전이가 최소 3년 이상 앞당겨졌다. IT기술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묶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인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