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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지난 14일 피혁패션 뉴 브
랜드 「휠라 꼴레지오니(FILA COLLEZ IONI)」 품평
회를 가졌다.
S/S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휠라 꼴레지오니」는
SPORT ELEGANCE를 컨셉으로 BASIC·RESORT·
PRESTIGE를 주축으로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부각,
직수입 브랜드와 내셔널 브랜드의 브릿지 존을 공략한
다.
「휠라 꼴레지오니」의 메인고객은 패션감각이 있고 전
문직에 종사하는 30대 여성을 위주로 하고 있지만 대부
분 제품에서 풍겨 나오 듯 자기세계의 오피니언 리더로
서의 차별화를 인정받고 싶어하는 느낌을 강조, 10대∼
50대까지의 폭넓은 에이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컬러는 블랙 일색에서 벗어나 휠라 고유 컬러인 네이
비·레드·화이트의 비비드한 컬러를 통해 컬러풀한 생
동감을 주고 있으며 머스타드·그린·오렌지 계열의 서
브 컬러를 사용, 내추럴 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담고 있다.
특히 「휠라 꼴레지오니」는 루이비통·에뜨로·쎌린의
PVC원단을 공급하고 있는 지오바니 크래스티사에서
수입한 소재에 장식품을 사용, 기존에 전개되던 제품들
의 소재나 장식에서 큰 차별화를 두고 있다.
「휠라 꼴레지오니」의 머천다이징은 ▲고감도 베이직
라인에 이태리 수입소재 및 장식을 사용한 제품의 차별
화 ▲독특한 BI·SI로 지루하지 않은 매장 구성 ▲대
형백화점과 DUTY FREE SHOP만 전개하는 제한적
유통정책 ▲차별화된 마케팅 활용 등의 4가지로 축약,
휠라만의 특화된 마켓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특히 휠라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레더굳 디자인
공모전(Leather Good Design Contest)’을 개최, 일반
인의 참여를 북돋아 고객의 니드를 반영함은 물론 국내
에서 최고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부상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00 S/S 초두물량으로 22가지의 베이직 라인·40가지
의 리조트 라인·17개의 프리스티지 라인 등 총 82개의
핸드백·지갑·벨트·색을 선보이고 있는 「휠라 꼴레
지오니」는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매장 영업에 들어간
다.
휠라코리아측은 「휠라 꼴레지오니」는 나이에 상관없
이 들고 다닐 수 있는 베이직 라인부터 자기만의 세계
를 추구하며 차별화를 원하는 패션리더까지 흡수, 패션
스포츠 드림의 극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