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상가 ‘소식지발간’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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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시장 상가 소식지가 춘추전국 시대를 이룰 전망 이다. 두산타워는 지난해 상가 오픈전부터 상가 소식지인 「DT2」를 발행해 오고 있다. 「DT2」는 두타의 상가 소식과 독특한 매장 구성 기 법, 청소년들의 이색 문화 공간 소개 등으로 청소년들 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현재 6호까지 발행됐다. 두타의 「DT2」는 인터넷 웹진 개통을 계기로 발행이 잠정 중단됐으나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프레야 타운도 주인이 바뀌고 나서 「프레야 뉴스」를 발행, 상가 행사 소식을 전하고 상인들에게는 매장 디 스플레이 방법과 접객 전략을 소개하는 소식지로 활용 하는 등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는 중. 밀리오레는 명동 점과 부산점 오픈을 계기로 상가 소식지를 발행하는 문 제를 신중히 검토중이다. 지방에서는 부산의 르네시떼가 소식지 발행을 위해 타 상가들의 소식지를 벤치마킹 하는 등 준비에 열을 올리 고 있다. 동부의 도매 상가들은 소식지라기 보다는 도매의 특성 을 살린 카타로그 제작으로 지방 중도매상을 위한 가이 드 북을 이미 오래전부터 배포해 왔다. 소식지는 일반 매체 광고에 비해 홍보 방법이 간접적이 어서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주기가 쉽고 시장을 방문할 때 참고 자료로 삼기 위해 직접 휴대하고 다니는 경우 가 많아 지속적인 홍보 효과를 준다는 점에서 선호되고 있다. 따라서 카타로그 형식의 도매 상가 가이드북도 조만간 소식지 형식의 기법을 많이 가미, 일반 소비자들을 위 한 정보 전달에 비중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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