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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의개시중인 화승그룹이 완전한 재기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승그룹 주력계열사들이 올한해 모두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주력사 화승은 특히 올해 두드러진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화승은 오는 2006년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
인 화의졸업이 이르면 내년 2000년 혹은 2001년 조기졸
업의 기대도 가지게 됐다.
화승(대표 고영립)의 경우 지난해부터 지속적이 구조조
정과 인력재배치, 아웃소싱과 조직정비등을 단행하며
최근 완전한 정상가동의 틀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
다.
르까프, 월드컵, 허시파피, 우들스 등 주력 4개 브랜드
를 전개중인 화승은 올 매출을 지난해보다 10%이상
증가한 1730억원으로 예상했다.
2000년에는 2600억원으로 50%신장을 예상할만큼 경영
상태가 호전된 것. 300억원의 흑자도 예상하고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실제 화승은 임직원들의 임금, 보너스등 복지부분에서
IMF이전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
다.
화승의 이같은 화의조기졸업설은 연초 무리한 구조조정
의 일각의평가를 불식한 것. 향후 내셔널브랜드로의 자
존심회복과 업계 수위탈환을 향한 행보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