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네이밍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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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이하 WWW)는 ID4(인디펜던스 데이), MIB(맨인 블랙)으로 크게 히트로 인해 일약 스 타덤에 올라간 윌스미스가 주연한 영화다. 그의 작품의 특징중의 하나는 모두 간단한 알파벳과 숫 자로 요약할 수 있는것, 그리고 누구라도 쉽게 외울 수 있는 간략함. 작품성은 둘째치고 요즘 사람들의 니드에 가장 부합되 는 영화 제목이 히트의 요인으로 지목하는 사람들마저 있을 만큼 그가 출연한 작품제목의 대개는 짧고 강렬하 다. 또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한때, CI와 BI라는 것이 유행이였던 적이 있다. 회사의 이미지와 브랜드의 이미지를 바꾸어 고객과 친 근한 이미지를 어필한다는 이 테마하에 한다하는 기업 이면 거의 대개가 이 CI작업에 일제 돌입했던 적이 있 었다. 그들의 CI에 등장하는 마크와 로고의 디자인은 비교적 시간과 예산을 들여서 만든 것으로 확실히 그 완성도는 높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장기간 사용하고 있는 CI는 그의 본래의 목적을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알기 쉽게 어필해야 하는 것에 있다. 따라서, 오소독스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확실히 전달해 야 한다는 조건은 당연하다. 작품으로서의 신선함, 뛰어난 퀄리티는 물론이지만, 그 이상으로 디자인을 오버할때는 창의력에 대한 의문과 소비자측의 이른바 강제를 강요하는 마크와 로고에 대 한 불만이 증폭되기도 한다. 따라서 로고 디자이너는 만드는 사람의 즐거움과 보는 사람의 즐거움이 공존하는 것이 필요하다. 작품 자체의 좋고 나쁨을 떠나 최근 들어서는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도 많이 주목되고 있다. 처음 타이보그라피와 로고마크가 주역으로 등장했던 그 라픽 이미지는 당시에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그리고 지금. 마켓은 세분화되었고, 불특정 다수가 아 닌, 레코드 재킷과 패션잡지등 특정의 대상을 향한 미 디어들이 증가해왔다. 레코드의 레빌 마크, 잡지의 로고, T셔츠와 클럽의 플 레이어등에서 나타나는 그래픽은 대중적이고 재미있는 것이 많다. 그안에 등장하고 있는 마크와 타이보그라피의 배리에이 션은 실로 풍부하다. 또한, ‘맥켄토시’라고 하는 도구는 어떤 의미에서 타 이보 그라피와 마크 디자인을 해방시켜준것은 확실하 다. 마크의 도입은 단순한 곡선과 직선을 긋는 시간적 노동 적 규제를 벗어나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 다. 데이터의 보존과 비조정으로 인해 마크 디자인의 침투 는 그들을 중심으로 한 그라픽 이미지를 양산시켰다고 도 할 수 있다. 이런 그래픽, 그리고 그속에서 나오는 로고의 대개는 단순한 소비 문화의 하나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디자인에서 ‘지금’이라고 하는 시대성을 배제 해 버리면 도대체 무엇이 남을 것인가.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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