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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하반기 양모수출량은 지난 7∼10월까지 4개월간
1억4천117만㎏으로 전시즌 동기대비 5%증가한가운데
아시아지역은 전년 수준을 상회한데 비해 유럽과 미주
지역은 감소세를 보였다.
전시즌 동기보다 40%정도 증가한 아시아지역은 중국과
홍콩지역이 37% 증가한 것을 비롯 대만이 74%, 한국
이 64%, 태국이 55% , 일본이 8%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유럽지역은 평균 17%가 감소, 이태리 8%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프랑스 15%, 영국 25%, 독일 65%, 체
코 48%로 각각 감소했으며 미주지역도 역시 52%로 대
폭 감소했다.
이외에 눈에 띄는 시장은 스페인이 유럽시장에서 드물
게 35% 증가했으며 인도가 3%, 터어키가 21% 감소했
다.울마크 컴퍼니측은 금시즌 후반부터 유럽지역 수출
은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계 주요 양모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울마크 비즈니스 서베이에 의하면 유럽 및 아시아
일본, 한국, 대만 3국의 양모공업의 올해 1월부터 9월까
지 조업율은 80%수준으로 설비과잉상태가 지속되고 있
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코밍단계에서는 아시아 3국의 조업율이 81%인데 반해
유럽은 76%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소모직사 방적조업율은 유럽 83%, 아시아 80%로 비슷
한데 소모편사 방적에서는 아시아의 86%에 대해 유럽
이 93%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모제직의 조업율은 아시아 88%, 유럽 90%로 큰
격차를 보이지 않고 있다.
/김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