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합이상의 다양한 섬유를 케이블링 가공할 수 있는 복 합사가공기가 편직물업체를 중심으로 인기가 급상승하 고 있다. 복합사가공기를 개발, 출시중인 텍맥(대표 오상준)은 최 근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편직업계의 주문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직물업계는 일반직물업계보다 제품의 완성도가 빠르 고 트랜드 변화추세에 민감하기 때문에 텍맥이 내놓은 복합사가공기의 진가를 이미 알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 다는 분석이다. 오상준사장은 『지금까지 추세로 보아 편직물업계에서 안착과정을 거친 뒤 일반 폴리에스터 직물업계로의 진 출이 유력시된다』고 밝혔다. 텍맥의 복합사가공기 TA50은 2합이상의 다양한 이소 재를 케이블링해 각각의 섬유가 가지는 특성을 결합시 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기종. 복합화 추세에 맞춰 발빠르게 내놓은 기계인 만큼 호응 또한 기대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텍맥은 이밖에 탄성피복사를 가공할 수 있는 커버링기 (TC20)와 최적의 와인딩작업을 보장하는 보빈와인더 (BV20)도 출시하고 있다. 텍맥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각각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이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