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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시즌에 재런칭 되는 이레엔터프라이즈(대표
신순덕)의 「인터크루키즈」는 과연 첫상품의 얼굴을
어떻게 장식할까.
우선 「인터크루키즈」는 인기절정에 브랜드를 접었던
만큼 기존 컨셉을 거의 그대로 가져간다.
화이트, 옐로우, 레드, 네이비, 로얄컬러등 인터크루 특
유의 색감있는 비비드컬러를 중심으로 포인트자수와 로
고체를 살린 인터크루전형스타일이 전개된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언더웨어가 새롭게 기획되고 △
기획테마가 강조됐으며 △용품이 다양화되고 △훼미리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키고 있는 것.
언더웨어는 인너웨어와 실내복의 개념에 접근하면서 심
플하고 섹시한 느낌이 들도록 기획했다.
기획테마는 인터크루의 메인컨셉안에서 항상 새롭고 신
선한 이미지를 부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즌테마, 용품
테마, 훼미리테마 등을 전개한다.
시즌테마는 시즌마다 한테마를 정해두고 4∼6스타일을
포인트아이템으로 선보이는 것.
이번시즌은 태극기를 로고화시킨 나라사랑테마가 주제
다.
용품테마는 봄 배낭세트, 여름 수영복세트, 가을 비비화
세트, 겨울 스키세트 등의 용품류를 기획한 테마다.
아동복과 성인복을 시즌마다 2스타일정도씩 기획, 디스
플레이하는 것은 훼미리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다지는
훼미리테마군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부가되는 것이 중고가 하이퀄리티 기획, 토틀코
디네이트 등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터크루키즈」는 과거가격보다 5∼10%다운
시킨가운데 소재와 제품력을 기존대로 유지해나가는 리
즌어블프라이스제를 도입시켰다.
세일정책도 노세일에서 연 2회가량의 세일을 진행.
코디면서도 남녀 구성스타일을 명확히 구분시키고 다양
한 악세사리로 토탈코디를 강화하는등 관심을 기울였
다.
「인터크루키즈」의 새얼굴은 이달말을 기점으로 백화
점 18개, 전문점 2개, 대리점 6개등 전국 26개매장에서
여름신상품으로 만나볼수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