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대표 백갑종)의 「베스띠벨리」는 최근 목표대비 130%를 웃도는 실적을 올리며 내셔널 빅브랜드의 굳건 함을 과시하고 있다. 뉴베이직을 강화한 「베스띠벨리」는 멀티아이템 전개 로 소비자 니드에 적극 대응하고 스팟과 리오더를 강 화, 합리가의 노세일을 표방하며 최근 높은 상품소진율 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지난해 IMF를 맞아 혁신적인 브랜드 구조조정을 실시 한 「베스띠벨리」는 수익성과 효율중심의 영업정책을 구사한다는 방침으로 올봄 「베스띠벨리」에서 제안하는 트랜드는 뉴베이직 그룹 「퍼펙트 밸런스」테마에서 섬세하고 정제된 미니 멀리즘을 가장 이상적인 조화로 완성, 생활속에서 자연 으로 돌아가고픈 의식을 확대하고 있다. 또 포인트그룹인 「센슈얼 조이」테마에서는 현대의 활 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소프트한 캐주얼로 승화, 이국 적인 아름다움을 로맨틱하고 도시풍의 엘레강스 무드로 표현한다. 여름상품을 조기출하한 「베스띠벨리」는 원피스, 단품 스커트, 변형 자켓과 팬츠 등이 히트 아이템으로 부각, 생산기일을 단축하고 기동성을 갖춘 상품회전율을 자랑 하며 신원의 대표 브랜드로서 효자역할을 톡톡히 담당 하고 있다. 자켓 13만8천원, 팬츠 9만3천원, 니트 6만2천원, 버버리 17만8천원, 스커트 7만8천원, 원피스 12만5천원의 가격 대를 구성, 30%의 리오더 비율을 책정하고 올 상반기 1백74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화점 26개, 직영점 2개, 대리점 60개의 전국적 유통망 을 확보하고 있는 「베스띠벨리」측은 올 한해 4백50억 원 매출을 무리없이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