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한 스타일·실용성 강조한 ‘올라운더 롤리오’ 캠페인 두각
글로벌 여행 가방 브랜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American Tourister)’의 ‘올라운더 롤리오(All-Rounder ROLLIO)’ 광고 영상이 제22회 서울영상광고제 디지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서울영상광고제는 일반 네티즌과 전문 광고인들이 직접 심사하고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내 최대 영상광고제다. 다양한 출품작 중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캐리어는 사각형’이라는 고정관념을 바꾼 원형 캐리어 ‘롤리오’의 독창적인 광고 영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라운더 롤리오’ 캠페인은 캐리어를 의인화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원형 캐리어만의 디자인적 강점과 넓은 수납 공간, 그리고 눈에 띄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특히 장거리 이동 시 발생하는 캐리어 흠집이나 공항에서 자신의 짐을 찾기 어려운 상황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황들을 활용해 롤리오만의 장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지원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번 캠페인의 크리에이티브는 여행의 전과 후 창고 안에서 캐리어들은 어떤 대화를 나눌까? 사각형 캐리어들 속에 원통형 캐리어가 등장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상상에서 출발됐다”며 “캐리어들을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워 나레이션만으로도 흥미를 끈 새로운 시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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