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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정보사냥으로 극복하라!」
경제공황으로 실업자가 1백50만명에 육박할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섬유패션업계도 대량의 실업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섬유패션정보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섬유정보서비스업체 노
하우뱅크(대표 정대석)가 설립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하우뱅크는 섬유, 패션, 유통등 전섬유관련 기업 및 인력정
보를 제공하는 섬유전문정보서비스업체로 오는 5월 1일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보서비스를 개시한다.
지난 1년여간 시장리서치를 거쳐 최근 확실한 마케팅체제를
수립한 노하우뱅크는 섬유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정보서비스
를 비롯 구인구직알선, 거래정보서비스, 기술노하우서비스,
창업유도, 해외바이어직교류서비스등을 관장하게 된다.
노하우뱅크가 설립된 계기는 IMF이후 섬유패션업계의 대지
각변동으로 많은 기업들과 인력들이 새로운 사업구상과 조정
을 필요로하면서 보다 정확하고 빠른 데이터베이스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IMF여파로 실직 하게 된 고급인력을 기업의 적기
적소에 재배치하는 헤드헌터기능과 수출인프라부족으로 고생
하는 내수업체들에게 수출바이어를 연결해주는 업무등 실질
적인 정보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진행한다.
특히 기업의 인력수급상황을 접수하고 이미 접수된 인력을
발빠르게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IMF이후 혼란해진 섬유
인력문제를 해결해나갈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노하우뱅크는 섬유패션관련 마케팅실무자 및 간부
진, 디자이너, MD, 검사원, 원단기획자, 의류생산전문가, 판
매종사자, 원자재구매담당자, 섬유기기기술자등 모든 해당분
야의프리랜서를 모집하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이러한 인력을 구하고자 하는 기업과 전문인
력들을 소개받아 새롭게 창업해보려는 예비기업인들의 문의
와 의뢰를 접수받고 있다.
노하우뱅크의 서비스를 받으려면 개인의 경우 한달에 5천원
의 회비를 납부하면 섬유와 관련된 모든 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구직서비스도 받게된다.
기업의 경우는 월회비 1만원으로 원하는 인력이 수급될때까
지 서비스를 받게되며 채용이 최종 결정되면 채용자 연봉의
3%를 수수료로 지급하면 된다.
정보서비스형태는 우편물형식에서부터 전화, 팩스송신, E메
일을 비롯한 인터넷서비스등 다양한 형태로 받게되며 월 특
정횟수의 정기서비스이외에 수시로 관련정보를 제공받을수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