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오늘(20일) 단 하루 초특가 상품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 모든 점포에서 패션, 잡화, 식품, 생활 등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단 하루 초특가’ 행사다. 이번 행사는 점포마다 각기 다른 상품을 초특가로 준비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본점은 액세서리와 잡화 장르 위주로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비비안’ 스타킹 5족 9000원, ‘게스’ 시계 9만 8000원, ‘쿠론’ 클러치백 23만 3000원, ‘닥스 ’ 토드백 52만 7000원, ‘앤클라인’ 숄더백 5만원, ‘호미가’ 미니타조백을 58만 40000원에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패션의류 중심으로 초특가 상품을 내놓는다. ‘오즈세컨’, ‘쥬크’, ‘CC콜렉트’ 전품목 10% 할인을 시작으로 ‘스테파넬’ 전품목 20%, ‘에이글’ 레인코트 7만 9000원, 고어텍스 자켓 9만 9000원, ‘게스’ 여성 브라 팬티 세트 2만 8000원이다.
17일간의 봄 세일이 끝나는 백화점 업계는 오늘(20일)이 정기휴점일이다. 신세계는 모든 프로모션과 대규모 행사를 집중, 10일간만 진행하고 지난 13일에 이미 휴점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매년 100여일 이상 진행되는 세일이 해를 거듭할수록 고객들에게 큰 혜택으로 다가서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7년 연간 61일에 머물렀던 세일기간은 지난해 102일을 진행해 역대 최다 세일일수를 기록했다”며 “길어진 세일은 오히려 고객들의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세일 기간이 짧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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