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불경기에 무릎 꿇어
스페인 여성의류 업체인 ‘망고(Mango)’는 ‘새로운 세계 경제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2012 S/S 제품 가격을 평균 20%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에 기반을 둔 이 회사는 이를 홍보하기 위해 38개국에 케이트 모스가 출연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망고는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가격이 오르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으로 할인을 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남성복이나 액세서리 범위까지 넓힐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망고는 가격 할인 정책을 펼치더라도 제품 소싱 가격을 줄여 마진에는 충격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망고는 “우리 구매 본부는 이전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판매 가격은 줄이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보제공=트렌드포스트(www.trendpost.com, 문의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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