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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여성복 대형브랜드들이 대대적인 변신을 단행하
고 있다.
나산, 신원, 코오롱상사 등 대형사를 비롯해 대현, 데코,
대하, 까슈 등 패션전문社의 빅브랜드들이 일제히 봄을
맞아 전략적 마케팅을 구사하며 여성복 시장의 주역으
로 부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5면>
이들 브랜드들의 활발한 움직임은 올한해 여성복 시장
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넓은 마켓셰어를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효율증진을
위한 기획, 영업, 생산전략 전환으로 브랜드 리프레쉬를
단행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전문성을 높인 상품력 배가, 할인과 세일정책
을 없앤 노세일 지향, 원가절감을 통한 전년대비 가격
20% 하향조정, 전용시스템과 인프라 구축 등을 도모하
고 있다.
「까슈」 「EnC」 「페페」등이 전년대비 20% 하향조
정한 가격대를 제안하고 있으며 「벨라」 「베스띠벨
리」 「조이너스」등이 전년대비 130-160% 성장한 매
출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유통정책에 있어서는 효율중심의 유통망 정비, 백
화점 진입을 통한 유통밸런스 도모, A급 상권의 진입
과 확보에 따른 관리체계 등을 갖추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이 올 봄 새롭게 제안하는 전략형 마케팅
으로 각 브랜드들은 점위치를 제고시키고 여성복 시장
의 활기를 되찾아 줄 것으로 동종업계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