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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TAO 대표 박희순)는 511통상에서 운영하는 여성
복 토틀 매장이다. 지금은 겨울철 재고 상품 처리기간
이어서 인기상품은 3∼40%, 비인기상품의 경우는 6∼
70%의 대폭적인 세일행사를 하고 있다. 정상가로는 롱
코트 한벌에 160,000원. 반코트는 140,000원이고 정장은
일반적으로 160,000원 안팎이다.
아직까지는 겨울 제품 구색이 다양하지만 봄철을 겨냥
해 내 놓은 일부 니트 제품에서는 화사한 분위기가 물
씬 풍긴다. 주로 부유한 30대 미시층을 겨냥하고 있다.
타오의 강점은 직수입 브랜드보다 1∼2개월 앞서는 빠
른 디자인 기획력에 있다. 박희순 사장은 시즌별로 매
년 홍콩을 직접 방문, 그해에 유행할 디자인을 미리 보
고 이를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다. 일반적으로
여기서 판매하는 옷의 80% 가량은 이태리 현지 디자인
감각과 맞아 떨어져 옷에 대한 감각이 있는 주부들이
주로 찾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패딩 및 안감 넣은 인조 반코트류와 편
안함 겉감을 소재로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IMF 이후 생산 원가는 올라갔으나 판매가는 제자리 걸
음을 하고 있어 판매 마진이 줄어든 것이 흠이라고. 도
소매 판매 비중은 6:4정도.(제일평화지하1층 문의 :
2254-3799)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