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 페레진·FRJ리뉴얼 단행
한일합섬, 페레진·FRJ리뉴얼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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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섬의 「페레진」이 「FRJ」로 재탄생 된다. 고감각 캐릭터진으로 국내 시장을 석권했던 「페레진」 은 한일합섬의 부도로 어려워지면서 관련대리점주들의 성원과 관련종사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사랑으로 이제 새롭게 리뉴얼되어 「FRJ」로 거듭 태어난다는 것. 이를위해 태원(대표 최호규)은 지난 23일 전국 규모의 대리점주를 초청 봄상품 품평회를 겸한 수주회를 개최 하여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태원의 최호규사장은 『「FRJ」는 디자인과 물류분야 국내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을 목표로 한다』고 말하고 『특히 브랜드 유통 전문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꿈 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는 대리점주들의 가장 고민거리인 물류분야 혁신시스 템 구축으로 옷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은 만들지 않겠 다는 취지로 받아들여지면서 커다란 기대를 모으며 업 계에 부각되고 있다. 실예로 어제 대한통운을 통해 오늘 낮12시까지 옷을 도 착토록한 것은 물류비가 옷값보다 더 많이든 것이지만 눈 앞의 이윤 추구보다 「FRJ」를 널리 보급하여 소비 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것이 최고 경영 자의 의지인 것이다. 태원의 최사장은 『세계적인 브랜드들도 디자이너가 있 지만 대부분의 유통은 유통전문가인 유대인들이 담당하 고 있다』며 『브랜드는 디자이너가 만들고 브랜드 유 통은 유통전문가가 담당해야 할 시대가 왔다.』고 강조 하고 태원은 유통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물류시스템을 혁 신시키겠다는 의욕이다. 또한 태원 최사장은 이같은 물류시스템 구축에 이어 디 자인에도 투자를 확대하여 자체 개발실에는 디자인 실 명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잘나가는 제품에대한 디자이너 이름을 명기 자부 심을 갖게하며 또 시즌별로 자체 평가회를 거쳐 인기제 품을 만든사람에게 많게는 시즌당 2000%까지 보너스를 지급 이를 적극 장려한다는 것. 한편 태원은 새로워진「FRJ」로 진 캐릭터 시장에 또 하나의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김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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