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연, 정부에 왜곡된 지원정책자금 금리문제 시정건의
섬산연, 정부에 왜곡된 지원정책자금 금리문제 시정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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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가 왜곡된 「중소섬유 업체 지원 정책자금 금리」 문제 해결에 나섰다. 섬산 연은 최근 금융시장이 IMF 이전 수준으로 안정을 되찾 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 금리는 금년초 대폭 인상후 인하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을 정 부에 건의했다. 금년 중반까지 16∼17%까지 급등했던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최근 들어 12∼13%까지 내려 IMF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으며 콜금리, 회사채 수익률 등의 금리지표들도 모도 안정을 되찾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우수 중소기업체에 신소재, 신기술 개발, 노후시 설개체, 고부가가치화 제품 생산 등의 목적으로 지원된 정책자금 금리는 금년초 30% 이상(6.0∼6.5%→8.5∼ 9.5%) 인상된 후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정기창 기자> 뿐만 아니라 인상된 금리는 95년 이후 지원된 자금까지 소급적용되고 있어 중소 섬유류 업체들의 채산성이 악 화되는 등 심한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섬산연은 산업 기반 기금의 경우 현행 8.5%에 서 IMF 이전인 6.5% 수준으로 인하시켜 줄 것을 요청 하고 산업 기술 개발 융자 사업 기금 역시 IMF 이전 수준인 6.0%로 환원시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현재 대부분의 섬유 업체들은 자금사정이 악화, 타 산 업에 비해 금융기관 의존도가 높아졌으며 환란이후 급 등한 대출금리, 무리한 담보 요구, 구속성 예금 등의 악 재로 필요한 자금 대출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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