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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스포츠 매장은 전망이 밝은 상품군을 확대한다는 취지아래 컨셉과 맞지 않았던 내의 류와 M&S를 다른 층으로 이동시키고 ‘르까프’. ‘밀레’ , 수영복 매장을 넓혔다. 롯데 본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6층을 골프, 트래디셔널, 스포츠, 진으로 개편했다. 따라서 현재는 리뉴얼이 안착되는 과정으로 가을 MD개편에는 대대적인 이동이나 큰 변화 는 없었다. 일반스포츠 매장은 수영복 시즌 끝나면서 컨셉이 맞지 않았던 란제리 8개 브랜드를 8층으로 M&S는 9층으로 이동시키고 이 공간을 수영복 통합매장과 ‘케이스위스’ 매장으로 꾸몄 다. 따라서 ‘케이스위스’는 스포츠캐주얼에서 스포츠 영역으로 넘어오면서 본래의 스포츠 컨 셉이 확고해졌다. 스포츠용품 매장에는 ‘밀레’가 입점했으며 ‘르까르’는 옆의 ‘에델바이스’를 이동시키 고 매장을 2배로 확대했다. 롯데 본점은 일반스포츠의 시장 축소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현상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스포츠캐주얼 브랜드와 대등한 상품 구색을 맞추는 방향으로 스포츠 업체들을 유도해 상품 파워를 기른다는 것. 트레이닝복, 점퍼류에서 벗어나 캐주얼을 대폭 가미한 후드티, 재킷류 등의 외의류를 선보이 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패션화 개발로 스포츠 슈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 한다는 전략이다. 롯데 본점의 경우, 스포츠슈즈 매장을 따로 구성, 스포츠 의류와 신발이 분리된 차별화 전략 을 내세우고 있다. 롯데는 신발 매장은 브랜드 구성에 있어 인지도보다 패션성과 다양한 상품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차별화된 슈즈를 선보임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스포츠 브랜드들의 의류 매출로까지 연결시키고자 한다. 롯데는 리뉴얼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상품력과 기획력이 돋보이는 브랜드들을 확대하 고 지원한다는 방침. 롯데는 지속적이고 자구적인 노력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고 제품 을 다양화하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스포츠 존을 구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히트아이템경향> 하반기에는 폴라플리스 소재의 점퍼, 후드티 등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이 아이템 스 포츠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보인다. 폴라플리스는 타 소재에 비해 촉감이 부드럽고 방한성이 높으면서 의복압이 적어 인기를 얻 고 있는 것. 업체들은 폴라플리스 소재로 점퍼, 재킷,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폴라플리스와 함께 주를 이루는 소재는 나일론100%, 면100%. 섬유의 혼용은 피하면서 가공 을 통해 기능성을 향상시켰다. 스타일면에서는 다목적용 아이템의 히트가 예상된다. 트레이닝복에 패션성을 충분히 가미해 외출용 점퍼로도 활용이 가능케 했으며 스트리트캐주얼풍의 점퍼에 방한성과 방수성 대폭 강화, 스키복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웜업류는 블랙, 네이비등 고정적인 컬러 대신 베이지, 레드, 오렌지 등의 컬러풀한 트랜드 색상을 이용, 웜업의 기존 이미지를 완전 히 벗어버렸다. 또한 여성만을 위한 점퍼, 팬츠의 판매가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입체재단을 이용, 몸에 밀착되게 디자인한 점퍼와 소프트한 엘레강스풍 스포츠 재킷 등, 여성 전용 품목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담당바이어 한마디>차진병<롯데百 본점> 정통스포츠의 약진으로 일반스포츠존 매출이 스포츠캐주얼존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는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업체들의 다각적인 노력과 슈즈의 매출 급상승으로 시장 전망이 나 쁘지만은 않다. 이번 9월달도 정상판매율이 전년대비 40% 신장해 지난해와 올해에 걸친 업 체들의 리뉴얼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휠라’와 ‘나이키’를 선두로 스포츠브랜드들은 지속적인 신장을 보이고 있다. ‘휠라’ 와 ‘나이키’는 브랜드 네임 밸류의 이점이 있으며, ‘케이스위스’는 스포츠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트리트 패션성을 대폭 수용한 뛰어난 상품력으로 영층의 고객을 흡수하고 있다. 또한 ‘르까프’, ‘라피도’ 등 타겟 에이지를 낮추면서 리뉴얼을 단행한 브랜들이 안착하 면서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롯데 본점의 경우에는 스포츠 슈즈의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스포츠 의류의 신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휠라’, ‘스프리스’, ‘우들스’ 등 12개의 브랜드로 스포츠슈즈 매 장을 단독으로 구성, 차별화된 스포츠화매장을 선보인 것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제 곧 겨울시즌이 되면 스포츠브랜드들의 주요 아이템인 점퍼, 베스트의 판매 급증으로 매출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스포츠도 고감도를 지향하는 만큼 업체들에게 세일을 지양하고 정상판매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 MD개편에는 신규 브랜드를 발굴해 트랜드 수용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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