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백 플라자측의 ‘일방적 수수료 인상’에 항거한 ‘대기업사의 전면 철수’등 두달
15일여간의 유통사와 패션업계간 분쟁이 최근 해결국면으로 들어섰다
지난 8월 24일 경 대구 대백 플라자측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통보와 선공제’에 반발,
제일모직과 LG패션을 중심으로 24개 브랜드가 일괄 철수한 지 두달 보름만에 재 입점을 결
정했다. 업계는 당초 대백 플라자측이 선공제한 수수료 부분을 되돌려 받았으며 신사복브랜
드외 기타 브랜드들은 수수료를 전면 동결하는 조건에서 재 입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렸다.
신사복의 경우 원래 9월 정기 협상시점에 1%를 올리기로 한 만큼 기존 24%에서 25%로 조
정하는데 동의 했으며 다음주 부터는 정상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8일을 기점으로 20여 브랜드가 대구 대백플라자에 재 입점을 시작해 다음주 초
에는 예전처럼 원상복구, 정상영업으로 대구지역 고정고객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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