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패션악세사리디자인 공모전(KOFAC)에서 현승희씨(대구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재학중)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악세사리산업디자인학원과 디자인채널이 공동주최, 최초의 사이버패션액세서리공모전으
로 시선을 집중시켰던 KOFAC시상식이 지난 11일 한국산업디자인 진흥원에서 성료됐다.
‘서커스’를 테마로 진행했던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 승희씨는 새로운 개
념의 신발을 디자인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서커스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미와 놀라운 일
들에 착안을 얻어 굽대신 스프링을 이용했으며 스타일도 동심의 세계를 부여해 색동샌들처
럼 보여지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신발을 신고 아이처럼 튈수도 있고 마치 아이가 스프링슈즈를 신고 튕기듯 걷는 서커스
적 이미지를 표출하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제4회 KOFAC은 이날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13일까지 전시회를 통해 우수작품을 알린다.
더불어 이들 작품을 변형하거나 상품적 가치를 부여해 향후 전시매장을 열어 상품화할 계획
도 수립해 두었다.
더불어 해외각종 홍보지에 수상자들의 이력과 작품을 실어 인재발굴을 알릴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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