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로 ‘흑자전환의 해’ 달성
한일합섬 ‘레쥬메’가 올해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고효율 브랜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99 F/W에 미씨캐릭터 리뉴얼 후 지난해 1억2천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이
익극대화 전략과 시장 적극 대응으로 총 60억원 매출목표서 1억5천만원의 경상이익 목표치
를 수립했다.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둔 유통망 강화로 내달초 현대백화점 부평점과 성남점에 신규 오픈,
핵심 상권내 대형백화점 입지 구축을 본격화한다.
‘레쥬메’는 올들어 월 1회 이상의 신상품 품평회 개최를 기본 방침화하면서 스팟비중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주단위 사업목표 설정으로 매출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봄 신상품의 경우 이미 4천장 이상을 출고해 지난해 보다 빠른 소비자 반응으로 이번 S/S
판매에도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패션대기업들의 여성복 사업 철수가 속속 확인되고 있는 상황서 ‘레쥬메’는 여성복 사업
전문화를 위한 조직력과 적극적인 구조조정으로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울산 동구점서는 월평균 6천만원대의 안정적 매출 양상으로 1위를 기록
하면서 지방상권서의 위상을 과시해왔다.
‘레쥬메’는 20, 30대 고감도 소비자를 적극 공략, 합리적인 뉴베이직 캐주얼 브랜드의 이
미지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국통신 프리텔의 ‘드라마’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공격적 프로모션을 전개
한다.
전국 300만 여성고객을 타겟으로 뷰티, 리빙, 컬쳐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전개하는 ‘드라
마’와 가맹점 제휴를 맺고 전국 1200개 가맹점을 활용한다는 것.
‘레쥬메’는 ‘드라마’ 카드 회원에 정상제품을 20% 할인 제공하며 ‘드라마’ 주관의
각종 이벤트에 의상협찬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적극적인 시장대응과 공격적인 고객밀착마케팅을 올해 브랜드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레
쥬메’는 핵심 상권내 A급 백화점 입성도 본격화한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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