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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대문지역 노상판매대가 유명브랜드의 재고품 처
리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있다.
노상판매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같은 판매는 지난해
부터 십대중심의 캐릭터 , 진 캐주얼브랜드 재고상품들
이 대규모 유입되면서 활황을 보이고 있다.
특징은 지역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V, I, Z등 대부분
유명브랜드인 이들 제품은 일반 짝퉁(가짜상품)과 달리
정상적인 유통을 통해 들어왔다는 것.
노상판매대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일반상가에 비해 청
소년층의 충동구매를 바로 일으킬수있다는 것. 게다가
자사제품이 판매의 주가되는 상가내 점포와 달리 소수
특정 브랜드만으로 쉽게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있다.
일례로 한 노상판매대에는 V브랜드가 전체 제품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
남대문 지역의 이같은 십대층 끌어들이기는 동대문지역
상가가 자사브랜드로 겨냥하는 것과 다른 방식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