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나일론으로 면터치 구현
삼양카바링(대표 김규학)이 개발한 신소재 에어텍스춰드 얀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에어텍스춰드얀은 지난 99년 국내 처음 완제품을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일반 우븐제품과 니트제품외에 최근에는 트리코트제품에 까지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이 제품은 필라멘트원사를 그대로 사용하여 부드러움과 실크같은 느낌에 직단이 없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 텍스춰드얀은 필라멘트원사를 DTY가연 후 커버링공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공정을 진행하여 생산비용이 비싸다.
에어 텍스춰드얀은 최고급 팬시얀으로 지금까지 느낄 수 없는 질감을 표현하는데 나일론/ 폴리등 화학섬유를 에어텍스춰드 가공할 경우 면과 같은 표면느낌이 나와 소재의 고급화에 기여하고 있다.
에어텍스춰드사는 성질이 동일하거나 혹은 전혀 다른 실을 두올 혹은 세올을 에어 젯트(Air JET)노즐을 이용, 실을 교락(결합)시켜 원래의 실과 전혀 다른 특성을 갖는 미래형 복합사로 팬시얀이나 새로운 터치의 직물을 개발하는데 주로 이용되고 있다.
에어텍스춰드사는 분당 최대 1천3백m으로 생산성이 월등이 높은데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절을 방지하기 위해 고급원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품질의 균일성을 보장한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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