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상사, 독특한 디자인·아이디어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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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노하우…‘쉐바’ 매출상승
스카프 전문 수출업체인 JS상사(대표 정진선)의 ‘쉐바’가 독특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타고 있다. JS상사는 85년 설립 이후 미국, 영국, 일본을 비롯 10여개국에 스카프 수출을 하고있으며, 국내 유명 부띠크나 내셔널 브랜드에 기획·납품을 하고있다. 최근 해외 바이어들이 가격경쟁력이 높은 인도와 중국으로 발걸음을 돌린 상황이지만, 16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실예로 두바이의 한 바이어로부터는 상품의 독점공급 조건으로 연간 20만불 이상의 정기적인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JS상사는 7월에 있을 ‘Seoul Fashion Week’와 9월 ‘파리 프테타 포르테’ 전시회에 참가하여 스카프 고유브랜드 ‘쉐바’를 전개하는등 고품질 제품생산에 대한 기업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지금까지 홍콩 패션 위크, 일본IFF, 뉴욕IFF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해 온 JS상사는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하여 서울 특별시 주최로 추진중인 ‘관광상품 공모전’과 ‘기업문화 관광상품전 전시참여 업체’에 응모하여 실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면 스카프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마, 라탄, 시그래스 등의 자연소재를 이용한 여성 핸드백 사업을 계획중에 있는 JS상사는 고가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소재로 틈새 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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