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현실 개선위해 정부차원보호 절실
산업용 부직포 전문업계가 과당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산업용 부직포는 인공피혁용에서 공해방지용, 도로포장까지 그 용도가 광범위한 분야.
특히 산자용은 최근 대 정부차원의 산업 확대를 적극 도모하면서 첨단산업화가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부직포 산업은 중국, 동남아지역에서 노동력을 앞세운 공격적 가격파괴 공략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여기에 산업용 첨단산업분야는 대기업이 선점하고 있는데다 투자를 앞세운 대형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중소업체들은‘부직포 산업은 유망업종’이라는 허울 좋은 구호에만 맴돌고 있는 실정이다.
실예로 8.5m의 세계 최장 부직포를 생산하는 모업체는“무엇보다 각 업체들이 차별화된 전문기술부문에 매진해야 할 것”을 지적하면서“기술개발보다 과당경쟁이 앞서는 업계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보호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직포 산업은 장치산업이기 때문에 가격보다는 기능과 품질에서 차별화가 요구되며 용도의 개척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과 업계차원의 자국적 정화와 함께 제도적 보호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민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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