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73.9%…전년비 8.9% 감소
섬유업종 가동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밝힌 4월중 중소기업 평균 가동률 실태조사에 따르면 섬유업종 평균가동률은 73.9%로 전년 동기간 대비 8.9%하락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소기업 전체 평균 가동률인 73%보다 높은 수치지만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의복 및 모피업종 가동률은 59.2%로 13.4%가 감소돼 섬유업계의 부진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이와같이 가동률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로 수출 및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업체간 출혈경쟁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섬유제품업계의 경우 3월 6개업체가 폐업신고를 한데 이어 4월에도 1개업체가 폐업하는 등 부도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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