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페인팅] 미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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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용 특수물감 자체 제조물세탁·드라이크리닝에도 변색안돼
패션페인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단, 컬러, 세탁 등에 상관없이 원하는 곳 어디에나 페인팅이 가능해 각 브랜드마다 제품 차별화를 위해 점차 사용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국내 패션페인팅을 대표하는 전문업체가 제시하는 패션페인팅의 전망을 들어봤다. ‘국내 패션페인팅, 세계로 세계로’ 미즈랜드(대표 박찬호)는 97년 이후 국내에 ‘패션페인팅’을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직물에 스며들 수 있는 직물용 특수 물감을 자체적으로 제조해 물세탁은 물론 드라이크리닝에도 변색이나 탈색되지 않는 핸드프린트 작업을 하고 있는 미즈랜드는 올 상반기 중국 생산기지를 설립해 해외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 생산의 경우 디자이너들이 철저한 트레이닝을 받아 국내 생산품에 전혀 손색이 없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가격은 국내보다 40%정도 저렴해 세계 각지로부터 주문이 계속되고 있다고. “국내 패션 페인팅은 주로 꽃이나 동물 문양이 주를 이루는 데 반해 최근 일본에서는 추상적인 문양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붙이는 물감이나 반짝이 등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라는 박찬호 사장은 패션 페인팅이 최근 골프웨어 등에 매우 많이 사용되고 있다면서 향후 이 분야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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