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패션 새바람 기대”‘루이스트리코트’ 해외오더 봇물
루디아통상의 ‘루이스트리코트’가 니트 패션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에서는 루이스 신드롬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루디아통상의 매출 추이를 보면 신드롬이란 단어가 어색하지 않다.
1999년 내수 매출이 11억 7,000여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지난해는 3배 이상 증가한 37억원을 돌파했다.
게다가 올해는 해외주문이 늘어 더 이상 오더를 소화할수 없을 정도이니 100억원 돌파도 멀지 않은 듯 하다.
루이스트리코트가 해외바이어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로 디자인 때문.
지난 서울패션위크에 전시 및 컬렉션에 참가한 루이스트리코트는 참여업체중 가장 많은 바이어가 찾았고 각종 언론의 관심에 대상이됐다.
이 회사 대표이자 디자인실장인 이인영사장은 이미 프레타포르테 초청 디자이너로 내정된 상태.
루이스트리코트가 일명 뜨게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디자인에 대한 투자 열정은 최근 루디아니트디자인연구소를 개소, 전문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을 보아도 알수 있다.
이인영 사장은 “루디아니트디자인연구소는 디자인에 대한 투자와 거는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고 강조했다.
30세라는 나이에 걸맞는 젊고 생생한 감각이 돋보이는 이인영 사장은 패션과 섬유에 대한 디자인을 전공한 재원.
94년-97년까지 London College of Fashion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했고 국내로 돌아와 섬유디자인으로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또 이인영 사장은 국제 복장연구원에서 MD과정을 전공하면서 3박자를 모두 갖췄다.
지난해 서울패션위크와 수퍼엑스포 2000, 오사카&후꾸오카 수주박람회에 참여하면서 탄력을 받게된 루디아통상이 브랜드화를 지향하며 출범한‘루이스트리코트’.
루이스트리코트가 세계적인 니트의류 브랜드로 성장하는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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