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적 기능석·클래식과 양립
2002년 춘하 세계 멘즈 패션은 미국 서해안을 배경으로 하는 워크웨어를 믹스한 라인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주름이 있는 워셔드 코튼에 브리치시킨 데님, 라이더스 재킷, 셔츠에는 헨리 네크와 탱크톱도 보여진다.
점프 수트는 허리를 조이고, 라이더스와 재킷과 매치.
코트와 재킷에 베이스 폴 캡을 코디네이트한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등의 지역을 배경으로 한 에스닉 테이스트도 이슈의 하나, 착용방법은 자수와 커트워크, 프린트등에서 에스닉한 뉘앙스를 약간 가미하고 있다.
여행을 테마로, 베이직한 아이템과 에스닉한 요소를 혼합하는 기법도 동원되고 있다.
스포츠 디테일도 회귀하고 있다.
복싱, 모터 스포츠등 화려한 패치워크의 아이템과 숫자를 넣은 유니폼을 테일러들을 비롯한 쉬크한 아이템과 매치시킨다.
스포츠 웨어가 같는 쾌적함, 기능성을 다시한번 재고시켜, 라이프 스타일을 채용하게 하는 것이다.
소재로 특징적인 것은 시스루기법과 릴리프효과가 있는 것등의 양극성.
전자의 대표는 론과 오간디, 커트워크 자수, 레이스등의 원단.
후자는 허니컴, 바스켓과 같은 요철감 있는 텍스타일과 워셔드 코튼, 린넨등이 마크되고 있다.
무늬에서 가장 많은 것은 스트라이프. 피코리, 코드렌, 가는 피치폭의 스트라이프, 올터네이트 스트라이프.
도비와 쟈카드를 사용한 지오메탈릭 무늬, 리버티를 비롯한 크고 작은 꽃무늬도 있다.
문자와 메시지, 숫자를 프린트한 무늬도 있다.
컬러는 화이트가 가장 신선. 베이스 컬러로 블렉과 레드를 사용한 것도 많다.
액센트 컬러로는 옐로우와 그린이 마크된다.
/유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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